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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일기

노예 12년...


최근 보게된 영화 노예12년...


자신은 노예가 아닌데 노예로 살게된 솔로몬 노섭의 이야기...

글을 읽고 쓸줄 알지만 그것을 밝히면 오히려 죽게되기에, 

이름을 빼앗기고 세상에게서 차별, 억압, 천대를 받아가며 철저히 노예로서 행동하고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 노예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탈출을 계속해서 계획하고 시도한다. 


이 사람은 믿을만 한가? 아니구나..

저 사람은 도와줄까? 아니구나..


그리고 드디어 만난 한 사람(브레드피트)이 이 사실을 고발해 줌으로 인해 12년만에 가족에게 돌아간다. 


결국 자유인으로 돌아온 그는 노예들의 해방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다. 




누구이야기인가? 내 이야기이다. 성도의 이야기 이다. 죄와 죽음 그리고 구원의 이야기이다. 

한 편의 설교만큼 복음을 충실히 담고 있는 영화이다. 


묵시의 세계에서 이미 완성된 자유인인 성도가 

현실 세상에 내려와 처절하게 노예의 상태를 경험하며 이 노예의 상태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가를 경험하고, 그 반대로 노예가 되기 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자유" 그것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 것임을 깨달아, 노예가 된 이들을 구하기 위해 남을 시간을 바친 솔로몬, 성도, 구원받은 자


성령(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은 변호자이다. 죄인으로 심판받는 사람을 목숨걸어 변호하는 변호자, 

내 힘으로는 얻을 수 없었던 자유, 구원


이 세상에서(노예상태에서)더 높아지고 인정받고 성공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고 있는 길 잃은 성도들에게 큰 경종을 울려주는 영화, 그리고 나에게 경고하는 영화이다. 나를 고발하는 영화이다. 


여기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내 힘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여기서는 즐거울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는 것을 배우며

내 본향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갈망은 모든 성도가 가져야할 마음이며 상태이다. 


이번 주 토요일 오키나와교구 신자연수회가 열린다. 전도에 대하여...


나는 노예였다. 동물 취급을 받는 노예였다. 그런데 어떤 분에 의해 자유인이 되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어디서 경험하여야 할까.. 이 세상이다. 이 세상에서 처절하게 노예상태의 무서움과 처절함을 깨달아 아버지의 나라의 풍성함에 감격하여 영원히 그분 한 분만으로 감격하게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 은혜가 내가 깨달을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내가 그 은혜를 배우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내 안에 오직 복음(케리그마)가 오롯이 남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