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주안이 사진좀 올려보려구요^^
이곳은 제가 다니는 학원 앞의 작은 공원입니다. 의자 몇 개와 그네, 작은 미끄럼틀이 전부지만 주안이가 좋아하는 곳 가운데 하나 입니다.
이 토끼 인형은 선희가 준 것인데요^^ 아직도 잘 가지고 다닙니다. 선희야 고마워~ 아참 그리고 주안이는 이제 토끼를 "우사기"라고 합니다. 우사기가 일본말로 토끼거든요..
이곳은 KENNIES 인가?? 아무튼 그런 뷔페입니다. 낮에는 할인해서 1980엔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입맛에 맞고 저렴한 식당입니다. 아내는 지금 22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영양보충
식사 후 식당 앞 잔듸밭에 잠깐 왔습니다. 주안이는 약간 만 높으면 노래를 부르려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천성이 낙천적인듯 합니다. 전형적인 언양 김씨의 성향이지요^^
이건 제가 모델처럼 찍자고 해서 한번 포즈를 잡아 봤습니다. 모델은 좋은데 카메라와 작가가 수준미달인 작품입니다. 이제 제법 꼬마 같아 졌습니다.
잠깐 날씨가 서늘해 진 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와서 처음 긴팔에 니트쪼끼를 입은 듯 합니다. 그런데 쪼끼? 이것도 일본 말일까요?? 참 일본말이 우리나라 말에 많이도 들어와있더군요..
계속되는 사진찍기에 조금 지쳐가는 주안이..아직 말이 통하는 친구가 없어서 그런지 조금 의기소침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들에게는 이것이 제일 미안하네요...
그래도 이 날은 저와 함께 2시간 가까이 산책하고 놀았습니다. 아들이 빨리 커서 함께 야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싶습니다!! 기다림도 소중하지만 아~ 10년은 더 기다려야 같이 할 수 있겠지요^^
그래도 이 날은 저와 함께 2시간 가까이 산책하고 놀았습니다. 아들이 빨리 커서 함께 야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싶습니다!! 기다림도 소중하지만 아~ 10년은 더 기다려야 같이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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