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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일기

오키나와 이사야의 일상..빨래와 묵상

 

‎1. 아내의 입덧이 심하네요...앞의 두 아이들은 크게 하지 않고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좀 다릅니다.

2. 저녁때가 다가오면 침대로 직행해서 눕지만 계속해서 찾아오는 헛구역질(드라마에서나 보던)때문에 누워있지도 못하네요..

3. 오늘도 두 아이들과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잠깐 슈퍼에가서 장보고 책읽어주고 재우니 11시. 세탁기 돌리고 마른 빨래를 걷어 서랍장에 정리하고 그새 다 돌아간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어 널고나니 지금시간 새벽0시 55분입니다.
...
4. 남편이 되고 아빠가 된다는 것.. 과정이고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 갑니다. 그리고 그동안 아내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해 왔는가.. 깨닫게 됩니다.

5. 이번 주 복음은 요한복음 17장 9절에서17절까지 입니다. 세상에 남을 제자들을 위해 하느님께 논리적으로 (논리적이라는게 포인트)그들을 도와주셔야 한다고 기도하시는 예수님...

6. 안들어주실 수 없도록 기도하시는 모습. 마지막까지도 제자들을 염려하셨던 예수님. 참 기도입니다. 참 사랑입니다. 참 모범입니다.

7. 이번주는 오키나와시 제성도교회에서 설교를 합니다. 참 신앙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잘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8. 아래 사진은 이번 소풍때 찍은 사진입니다. 중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엄마의 큰 기쁨 주안이

 

 의젓해 졌지요^^ 

 

아빠 나만 찍어줘!!!

 

릴레이 경주에 앞서 긴장하고 있는 모자!!

 

이기고 싶은 마음에 엄마를 버려두고 앞서 달리는 김 주안 스테파노 군!!(원래는 엄마 손 잡고 뛰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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