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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일기

잠깐 생각을 해 보다..

오랫만에 일기를 쓴다.

내가 상주교회에 온지도 올해로 5년째가 되어간다.

2년은 학교를 다니느라 주말에만 있었지만 2006년 부터는 전도사로 발령을 받고 사역을 해왔다.

그리고 2006년 11월 순회선교단 주체 복음학교를 다녀오고 나서 많은 것이 변했다.

학생회 아이들, 청년회원들 언제나 부족한 종에게 사랑과 격려를 아껴주지 않았다.

특별히 2008년 겨울 수련회는 다른 어떤 수련회 보다 감격이 있고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오늘도 우리 교회 학생들과 청년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기도한다.

가장 어린 선용이, 홍근이, 상권이, 동진이 그리고 가장 나이 많은 재룡형제님과 세도 형제님.

중간에 낑긴 세대들은 이름을 생략했다고 해서 노여워하지 마시길...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기억도 하지 못하겠다. 그것이 인생인것 같다.

아직 경험하지 못하고 고치지 못하는 수많은 것들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도 서서히 정리가 되어가는 듯하다.

왜 하느님은 인간에게 살라고 명령하셨을까(生命)?



주님은 내 안에서 풍성한 것들을 누리라고 하신다.

내가 부정하지 않으면, 내가 불신하지 않으면 그분은 언제나 나에게 풍성한 것을 허락해오셨다.

올 여름, 나는 기대한다. 여전히 우리에게 넉넉하고 풍성하신 그분의 마음을 기대한다.

사랑하는 우리 학생 청년 회원들!! 여러분이 있어 제가 행복합니다!!

우리 평생 서로에게 힘이되고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좋은 동역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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