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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일기

아아 단순포진..

성공회로 적을 옮긴 후 부활절기를 맞이하면 극도의 정신적 부담과 육체적 피로가 엄습해왔다. 그 와중 2004년 4월이었던가... 난생 처음 단순포진이 날 찾아왔다. 아랫입술 밑에 수포가 생기더니 붉게 변하는 것이 아닌가. 별 큰일 아니겠지 했더니 일주일이나 날 괘롭히고 사라졌다.

그리고 일년뒤 부활주일이 지나고 이틀 뒤 또 이녀석이 찾아왔다. 그리고는 매년 부활주일이 끝나는 동시에 이 녀석이 찾아왔다. 그렇게 8년...
오키나와로 온 뒤로 잠잠해졌다 싶었는데... 오늘 조짐이 이상하다.. 간질간질.. 매번 같은 자리에 다시 찾아오시는게 이 병의 특징이란다.

아.. 이제 시작인가보다, 진정한 일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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