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가 이번달로 해서 만 16개월이 된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잠시라도 눈을 떼면...목욕할 때의 일이다. 샴푸를 하고 행구고 있는데 녀석 입을 보니 새하얀 비누거품 가득 ㅡ.,ㅡ
책 읽어주다가 잠시 화장실 갔다오면 입 안에 책 한 페이지 가득 ㅡ.,ㅡ
더워해서 물 가득 받아 통속에 넣어주면 오줌싸고 입안에는 물 한 가득 ㅡ.,ㅡ (통 밑 물속엔 흙 먼지 가득)
엄마한테 달려들어 안아달라고 징징,업으면 덥다고 징징, 졸리면 행패요, 배고프면 울부짖음이로다.
정말 자식은 나봐야 한다. 그래야 자기가 쉽게 성장해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 앞에, 혼자의 힘으로 살아온것이 아니라는 사실 앞에 서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큰 아들 주안이... 유치원에 간지 10 개월
, 조금씩 일본어를 익히고 있다. 어린것이...
오늘은 마음이 좀 짠 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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