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写真と動画/息子たち

두 녀석 소식

몇 주 이녀석들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궁금증을 풀어드리지요!!


주하는 정말 자주 많이 찡찡찡..ㅡ.,ㅜ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합니다.
밤에도 안자고 찡찡찡, 낮에도 안자고 찡찡찡, 그냥 놀아주면 좋은데 꼭 업어달라, 움직여라 .. 주문도 많고..

큰 녀석은 김 박사, 둘째는 김사장이라고 부릅니다.
김박사는 참견이 많아져서 골치가 아픕니다
김사장은 시키는게 많아서 몸이 힘듭니다.

저 김기사는 이 두분과 사모님을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피곤합니다.

그래도 1년에 한 번 가족들과 만날 기회를 기다리며 힘을 내 봅니다.

이상한 일이지만 주하는 우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어머니 말씀대로 좀 여유가 생겨서 그런가 봅니다.

 
요즘은 곧잘 기어 다니고 있습니다. 엉덩이 번쩍 처들고 앞으로 날아서 입으로 착지!! 그리고 웁니다..ㅡ.,ㅜ

다행이 입술은 엄마를 닮았습니다. 오~



요즘 우리 장남이.."주님같은 반석은 없도다~ 만세 반석 예수 내 반석"을 개사해서 불러줬더니 저보고 계속 부르라고..
"주안이 같은 아들은 없도다, 주안이 반석 아빠이 장남, 주안이 반석 아빠의 장남.." 자주 불러줬더니 라이브로 들려주더군요.

노래를 얼마나 잘 따라하는지^^ 매 주일 엄마랑 안드레교회에서 개인지도를 받고 있어서 그런지 찬양도 곧잘 따라 부릅니다.

 
한 낮 무더워를 피해 자외선을 피해 집 문 앞에 간이 수영장을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물고기 친구들 23마리와 함께 즐거운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애비가 4리터 짜리 물통을 7번이나 날라야 되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아빠 오늘은 바다 가지 말고 집 앞에서 놀자!!" 아주 저를 위해서 말하는 듯 하지만.. 사실을 자기 물놀이 준비를 어서 하라는 명령!! 참 당당하지요?? 자식이라는 녀석은..


바깥에서 물놀이 할땐 문을 저렇게 열어 놓습니다. 문 닫으면 옆집 개가 와서 문다고, 짖는다고, 무섭다고..ㅜ.,ㅜ
자기야 물 속에서 시원하지만 저와 아내와 막둥이는 찌는 듯한 더위와 1시간 싸워야 합니다.
저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수건 둘르고 땀으로 샤워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