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書の御言(성경과말씀)/教会暦A
2010년 7월 11일 주일 본문
אלהים
2010. 7. 11. 00:44
ルカによる福音書第10章25節から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25 すると、ある律法の専門家が立ち上がり、イエスを試そうとして言った。「先生、何をしたら、永遠の命を受け継ぐ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か。」
26 イエスが、「律法には何と書いてあるか。あなたはそれをどう読んでいるか」と言われると、
27 彼は答えた。「『心を尽くし、精神を尽くし、力を尽くし、思いを尽くして、あなたの神である主を愛しなさい、また、隣人を自分のように愛しなさい』とあります。」
28 イエスは言われた。「正しい答えだ。それを実行しなさい。そうすれば命が得られる。」
29 しかし、彼は自分を正当化しようとして、「では、わたしの隣人とはだれですか」と言った。
30 イエスはお答えになった。「ある人がエルサレムからエリコへ下って行く途中、追いはぎに襲われた。追いはぎはその人の服をはぎ取り、殴りつけ、半殺しにしたまま立ち去った。
31 ある祭司がたまたまその道を下って来たが、その人を見ると、道の向こう側を通って行った。
32 同じように、レビ人もその場所にやって来たが、その人を見ると、道の向こう側を通って行った。
33 ところが、旅をしていたあるサマリア人は、そばに来ると、その人を見て憐れに思い、
34 近寄って傷に油とぶどう酒を注ぎ、包帯をして、自分のろばに乗せ、宿屋に連れて行って介抱した。
35 そして、翌日になると、デナリオン銀貨二枚を取り出し、宿屋の主人に渡して言った。『この人を介抱してください。費用がもっとかかったら、帰りがけに払います。』
36 さて、あなたはこの三人の中で、だれが追いはぎに襲われた人の隣人になったと思うか。」
37 律法の専門家は言った。「その人を助けた人です。」そこで、イエスは言われた。「行って、あなたも同じようにしなさい
인간이 너무나 잘 알면서도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 그것을 하도록 명하시는 예수님. 왜 예수님은 율법의 전문가에게 이러한 말씀을 전하셨는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율법 전문가의 질문에 예수님은 "네가 그것을 안다고 해서 할 수 있겠느냐?, 네 힘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하고 말씀하신다.
젊은 부자청년도 쓸쓸히 되돌아 갔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자신에게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아마도 율법학자 역시 부자청년과 같은 표정과 몸짓을 보이며 되돌아 가지 않았을까?
물론 그리스도인이게 사랑은 절대적 계명이다. 하지만 그것이 구원의 어떠한 조건도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사랑은 천연의 것이며 자연스러운 것이지 만들어지거나 조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원한 생명은 무엇을 할 수 있느냐? 하지 못하느냐?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문제에 걸려 있지 않다.
전적 신뢰, 내 자신을 100% 내 걸 수 있는 확실한 근거를 가진 사랑에 대한 믿음의 문제이다.
율법학자에게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가르치시려고 하신 것은
정말로 가서 이웃에 대하여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동을 하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으니 가서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행한다는 사실 자체가 자신에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기 원하시는 것이다.
아무리 길을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다고 해보자, 그것이 인간의 구원에 어떤 작용을 할 것인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인간은 스스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예수님은 율법학자에게 "네가 원하는 구원은 네가 나에게 다시 되물은 대로 단순히 이웃사랑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란다."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안되는 것은 역시 안되는 것이구나..
예수님의 역설적 표현이 오늘 더욱 강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