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일기
주안이가 혼자 바지를 입었다.
אלהים
2010. 1. 16. 21:10
오늘 주안이가 혼자 바지를 입었다.
오늘로 태어난지 35개월 하고 21이 되었다.
2007년 1월 27일 6시간의 진통, 그리고 2시간의 재왕절개수술로 태어난 첫번째 아들, 그리고 이제 열흘 뒤면 세살이 된다.
그리고 아내의 태중에는 29주의 새로운 생명이 꿈틀거리고 있다.
얼마나 태동이 격렬(?)한지 자다가도 깰 정도라고 말하며 웃는 아내가 감사하고, 별 탈없이 잘 자라주고 있는 둘째 오키가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 한 달 정도 지나면 아내는 출산을 위해 그리운 모국으로 돌아간다. 3달이 넘도록 혼자 이곳 일본에서 공부하며 지내야 할 일만 남았다.
먼저 일본으로 떠난 조종필 신부님이 있다.
신부님은 일년동안 어학연수를 위해 일본에 가족들과 떨어져 들어와서 지냈다.
그러다보니 첫째는 물론이고 둘째도 처음에는 아빠를 보고 어색해하고 무서워했단다..
이런.. 남의 일이 아니다. 그나마 주안이는 3살이라 나를 기억해 줄 거라 믿지만 둘째는 아무래도...
일본에서 살아야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눠주는 가족과이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큰 일 없이 평안하게 지내게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한다.
오늘로 태어난지 35개월 하고 21이 되었다.
2007년 1월 27일 6시간의 진통, 그리고 2시간의 재왕절개수술로 태어난 첫번째 아들, 그리고 이제 열흘 뒤면 세살이 된다.
그리고 아내의 태중에는 29주의 새로운 생명이 꿈틀거리고 있다.
얼마나 태동이 격렬(?)한지 자다가도 깰 정도라고 말하며 웃는 아내가 감사하고, 별 탈없이 잘 자라주고 있는 둘째 오키가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 한 달 정도 지나면 아내는 출산을 위해 그리운 모국으로 돌아간다. 3달이 넘도록 혼자 이곳 일본에서 공부하며 지내야 할 일만 남았다.
먼저 일본으로 떠난 조종필 신부님이 있다.
신부님은 일년동안 어학연수를 위해 일본에 가족들과 떨어져 들어와서 지냈다.
그러다보니 첫째는 물론이고 둘째도 처음에는 아빠를 보고 어색해하고 무서워했단다..
이런.. 남의 일이 아니다. 그나마 주안이는 3살이라 나를 기억해 줄 거라 믿지만 둘째는 아무래도...
일본에서 살아야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눠주는 가족과이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큰 일 없이 평안하게 지내게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