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일기

사제서품식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אלהים 2009. 6. 8. 16:27
2009년 7월 1일 사제서품을 받게 되었다.

1995년 성결대학교 신학과 입학
2004년 성공회대 신학대학원 입학
2007년 부제 서품
2009년 사제 서품(예정)

대학 입학후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내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본다.

나는 사제서품을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나는 사제서품을 받기에 충분한 사람인가?
나는 사목을 감당하기에 넉넉한 사람인가?

매일 밤 되뇌이고 서품피정을 가서 하느님과 씨름해야할 질문들이다..아니 평생을 지고 가야 할 것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앞에, 하느님 앞에 서서 묻고 또 물어야한다.

2009년 7월 1일 상주교회에서 부족한 종 이사야의 서품식이 열립니다. 오랜 시간동안 원근각처에서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보내주신 모든 가족과 친구, 교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