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일기

2008년 성탄을 마칠 즈음에

אלהים 2008. 12. 26. 13:40
드디어 2008년 성탄의 밤이 지났습니다.

올해도 청년들과 학생들이 긴(?) 시간 끝에 산고의 고통을 통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역작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연출을 보며 이제 청년의 시절 막바지에서 간신히 턱걸이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믿음직한 청년 회장 백 수인 마틸다!! 총무 민 혜미 마리안나.

그리고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우리 충청 보은이 원산지인 양 상미 에스더.

성실과 인내의 이 성호 루시안, 멀리 대구서 매주 예배를 위해(?) 오는 것으로 믿고 있는 강찬석 베드로. 몇년 만에 아이들을 통해 교회에 다시 오게된 이 상진 토마스. 간호사 공부중인 민 혜선 루시아, 학업을 중단(?)하고 성탄과 가족을 위해 내려온 김 정두 베네딕트, 노환에도 불구하고 격렬한 율동으로 항시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배 은진 아그네스님, 엽기적인 그녀 김 현진 모니카, 그리고 전역 후 바로 교회에 와서 조명감독을 담당해준 김 정수 스테파노, 늦은 시간 교회 마당에 찾아와 얼굴을 들이미는 임선미 마리아. 그리고 힘든 가운데에서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학생회 지도교사 김 호경 필립형제님!! 처남!!

로타리 찬양집회의 특별 순서까지 준비하느라 너무나 고생한 우리 청년회장 백회장님!!
푹 좀 쉬셨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모두모두 너무너무 아주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부족한 이사야에게 여러분 같은 귀한 선물은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특별히 늦은 시간까지 함께 아이들과 뛰어준 이 성호형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추신: 국가 고시를 앞둔 두 자매님들, 그리고 선교여행을 앞둔 나의 사랑하는 아내 김 수산나님 그리고 사랑하는 모든 청년회 지체들!!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